‘시험 성적이 곧 실력’이라고 정말 믿으세요?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시험 성적이 곧 실력’이라고 정말 믿으세요?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만약 내가 장가를 가서 혹시나 아이를 낳는다면, 그리고 그 애가 자라서 대학에 갈 나이가 된다면, 최대한 말릴것이다. 나도 그리 공부했고 하물며 저 곳도 저러할진데 가치가 있겠나 싶다. 그래도 굳이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한다면야 어쩔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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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뉴스룸 같은 언론은 없나?


뉴스룸 시즌2는 ‘제노아’라는 군사작전에 대한 보도가 주요 내용이다. 취재한 냉용은 미군이 해외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전쟁 범죄였으나, 보도 후 최초 제보부터 문제가 있었다는것이 밝혀지고 심지어 주도해서 취재하던 기자는 인터뷰 영상을 의도적으로 조작한다.
드라마에서는 이 사건을 다루기 위해 1년여 가까운 시간을 들여 사건의 진위 여부를 판단했고(그만큼 심각한 내용이긴 하지만), 보도가 잘못된 뒤에는 회사도 여러가지로 타격을 입는데다 보도 당사자는 당연히 바로 해임, 보도와 관련한 주요 인물들도 사임하여 책임을 지려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주요 경제 매체에서 보도한 이 기사는, 물론 ‘제노아’ 사건 처럼 국가 안보를 초래하는 일은 아니겠지만,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했고, 그 왜곡된 내용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려 하였다. 더군다나 인터뷰에 응했다가 바보가 되어버린 저 두 아저씨들은 어쩔거니?? ‘매일경제’는 신문도, 언론도 아니다. 심지어 찌라시와 비교하기도 싫다. 이들은 중대한 사기 범죄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