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북’ 감상

필굿무비로써는 괜찮은 영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연출도 무난했고.

가장 큰 흠이라면 ‘Based on’이 아닌 ‘Inspired by’라고 시작한 이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뒤, 영화가 달리 보였다는 점.

관람 전 반드시 알아둘 점은

  1. 실화 바탕이라지만 대부분이 소설일 수 있다는 점
  2. 절대 버디 무비가 아니라, “떠벌이 토니” 단독 주연 영화라는 것

3/5

#그린북 #비고모텐슨 #마하샬라알리 #돈셜리 #린다카델리니 #영화 #greenbook #movie #viggomortensen #marhershalaali #lindacardellini #donshirley

영화 ‘러빙 빈센트’ 보고나서

쓸쓸하고 처절했던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그림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무엇보다 그의 편지에 담겨있는, 그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들이 차가워지던 내 마음속에 불씨를 짚이는 듯. 그 전에 이미 영상부터가 충격이었지만.

이번주 극장을 간다면 딴거 말고 이 영화를 봐야한다 무조건.

5/5 #러빙빈센트 #lovingvincent #영화 #movie

문득 생각해보니

문득 생각해보니 언제부터인가 술자리에서, 유치하고 짖궂고 난감한 게임들을 안하고있었다. 정확하게는 할만한 일들이 없었던것 같다.

하긴 주로 술자리를 같이하는 이들과는 비교적 속깊은 얘기들을 후련히 하고있으니, 나도 다른 이들도 굳이 게임까지 할 필요가 없는거겠지. 달리 말하면 그만큼 좋은 인연들을 만났다는 고마운 얘기가 될지도.

아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서의 주인공과 같은 입장이었다면…게임하다 도망가버렸을지도;;; #너의췌장을먹고싶어 #iwanttoeatyourpancreas #letmeeatyourpancreas #君の膵臓をたべたい #진실게임 #영화 #movie

그렇게 또 이 가을이 다 지나가려는 무렵에 다시 보게되었다

그렇게 또 이 가을이 다 지나가려는 무렵에 다시 보게되었다. 영화의 배경으로만 보자면야 한두달은 더 전이 어울렸겠지만. 그나저나 다른듯하지만 아무래도 ‘더 테이블’의 은희와 ‘최악의 하루’의 은희는 같은 인물이 아닐까싶은데… #최악의하루 #한예리 #김종관감독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netflix #watchaplay

나같은 연애잼병 소심남을 위한 판타지

나같은 연애잼병 소심남을 위한 판타지. 그래서 마지막 편지는 꽤나 따뜻했지만 그 뿐. 충격적 제목에 비해 그저 그런 하이틴로맨스. 사실 중간까지는 판타지를 가장한 비꼼인 줄 2/5 #너의췌장을먹고싶어 #iwanttoeatyourpancreas #letmeeatyourpancreas #君の膵臓をたべたい #movie #영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보고나서

화려해진 비주얼과 다크월드에서 급반전된 분위기는 충분히 추천할만 하겠지만, 좋은 설정과 구성들을 말아먹은 개연성과 그로 인해 산만해진 이야기와 개그들, 그 덕분에 희생된 캐릭터들은 어쩔거니.

특히나 뭔가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은 관객들에게 적당히 알아서 해석하라거나, 미리 공부해서 알아 먹었어야 한다는 듯한 이야기 전개의 무성의함은 그저 현 제작진의 불찰일 뿐이길 바란다. 제발 마블의 오만함이 아니길.

캡틴아메리카와는 다르게 토르 시리즈는 왜 이렇게 실망이 가득한지. 물론 경쟁사 제품에 비하면 뭐;;;라고 위로해야 되나?? 2/5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barok #thorragnarok #영화 #movie #마블 #marvel

 

‘케이트 블란쳇’이였으니 헬라의 포스를 이정도로나마 끌어 올릴 수 있었지 싶다. 마치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의 ‘샤를리즈 테론’ 같았달까?? #케이트블란쳇 #kateblanchett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thorragnarok #영화 #movie

 

이번 영화에서 가장 돋보였던 캐릭터가 ‘헐크’였다면, 가장 처참하게 망가진 캐릭터는 ‘베너’가 아니었을까? 원작 만화에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마크 러팔로가 빠지는 일은 없기를 #마크러팔로 #markrufallo #헐크 #hulk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thorragnarok #영화 #movie

이 평을 보고 극장가서 보려는 마음을 접었다

이동진 평론가의 평들이 다 이해되거나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이 평을 보고 극장가서 보려는 마음을 접었다. 나중에 vod 뜨면 봐야지. 시내집 근처라 거의 cgv제주만 가는데, 아토믹블론드는 거의 심야로만 잠깐하다 진즉에 내려버리더니, 김광석이나 저수지게임은 아예 걸지도 않는 듯 #영화 #movie #살인자의기억법 #cgv제주 #아토믹블론드 #김광석 #저수지게임

주말 중 하나만 본다면 뭘 볼까??


주말 중 하나만 본다면 뭘 볼까?? 거의 1,2번 중 하나일거 같기는 한데… #아토믹블론드 #킬러의보디가드 #로마의휴일 #김광석 #영화 #movie


아놔;;; 제목만 보고 착각했었네;;; 정원이 누나 고마워요 ㅜㅜ @whitebebop #로마의휴일 #영화

공범자들

담담하게 그려낸 지난 10년간의 대한민국 언론 잔혹사. 모두 꼭 보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이 지경으로 만들어놨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서 버티고 싸워왔는지를 알아야한다. 기록으로써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이 기록을 통해 역사는 반드시 저들을 심판하리라 #공범자들 #언론탄압 #영화 #movie

혹성탈출:종의 전쟁

시저의 카리스마와 함께 여러면에서 힘이 다소 빠져 긴장감이 덜해지긴 했지만, 잘 정돈된 이야기로 그럭저럭 마무리는 잘 한듯. 굳이 필요했나 싶은 자연재해 장면, 뻔히 예상되는 결말 등, 여러 아쉬운 부분들을 천사같은 노바와 광대같은 나쁜유인원이 채워준다. 3.5/5 #혹성탈출종의전쟁 #thewaroftheplanetoftheapes #영화 #movie

 

이 미소 하나만으로 연기력이니 뭐니 하는 생각들이 싹 달아나더라;;; #아미이밀러 #amiahmiller #혹성탈출종의전쟁 #thewaroftheplanetoftheapes #영화 #movie

화면 혹은 스크린에서 아는 사람이 등장한다는게 어색한듯 뭔가 묘한 기분이 든다

화면 혹은 스크린에서 아는 사람이 등장한다는게 어색한듯 뭔가 묘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도대체 이 누님의 정체는 혹은 한계는???이라는 궁금증도 ㅋ 이 영화를 보러 간다면 캡쳐 이미지 속 두 여인 때문. 제주에서 개봉을 할지가 문제지만. #강숙 #여배우는오늘도 #영화 #movie

보통 출근때처럼 분주히 아침을 준비하였으나

보통 출근때처럼 분주히 아침을 준비하였으나, 개인 채비를하고 집을 나서기까지 한시간이 넘도록 상위의 음식들은 할아버지의 입속으로 들어가질 못했고, 그리 서둘러 달려왔음에도 영화를 놓쳐 허기나 채우자싶어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사놓고는 입에도 대지않고 멍하니 뭐 하고 있는건지??